[경남소식] 농가 맞춤형 젖소 결핵병 검진…사천서 시범사업

젖소 결핵병 검진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동물위생시험소(이하 시험소)는 축산 농가의 젖소 결핵병 조기 검진과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가 맞춤형 젖소 결핵병 검진사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소와 사람에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결핵병에 걸린 소는 우유를 통해 균을 배출하기 때문에 소 결핵병 조기 검진은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관련해 매우 중요하다고 시험소는 설명했다.

이에 시험소는 젖소 사육농가의 사육 규모와 공수의사 배치 현황 등을 고려해 사천지역 젖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내달부터 5월 사이 젖소 결핵병 검진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농가 사육여건과 관리 일정을 잘 아는 공수의사가 젖소 농가의 사육 일정에 맞춰 방문해 결핵병 검진과 질병 예찰, 예방 접종 등 방역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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