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피츠버그 배지환, 시범경기 세 번째 '멀티 히트'

류한준 2023. 3. 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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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리고 있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피츠버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매케츠니 필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2023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를 치렀다.

그는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2할1푼2리에서 2할5푼(36타수 9안타)으로 끌어올렸다.

배지환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세 번째로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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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리고 있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피츠버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매케츠니 필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2023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를 치렀다. 배지환은 2루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2할1푼2리에서 2할5푼(36타수 9안타)으로 끌어올렸다. 배지환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세 번째로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MLB 피츠버그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은 15일(한국시간) 열린 미네소타와 시범경기에서 안타 하나를 쳤다. 이날 덕아웃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배지환. [사진=뉴시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2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보스턴 선발투수 조시 윈코브스키를 상대로 풀 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중견수 앞 안타를 쳤다.

적시타가 됐다. 2루 주자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와 배지환은 타점 하나를 더했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에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섰다. 배지환은 바뀐 투수이자 좌완 리처드 블레이어를 상대로 2루수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 동료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보스턴에 4-7로 졌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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