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카카오엔터·컬럼비아 레코드 손잡고 ‘북미’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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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브'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컬럼비아 레코드와 손잡고 세계 최대 음악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 법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가 소니뮤직 산하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산하 레이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브의 북미 진출 등 글로벌 매니지먼트를 맡는다고 24일 밝혔다.
협업의 첫 시작은 카카오엔터 산하 레이블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간판 그룹 '아이브'의 북미 진출 등 글로벌 매니지먼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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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아메리카, 소속 가수 해외 진출 적극 지원
걸그룹 ‘아이브’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컬럼비아 레코드와 손잡고 세계 최대 음악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이는 아이브가 다음 달 정규 1집 ‘아이 해브 아이브’(I‘ve IVE)를 발표하는 것을 계기로 추진되는 것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 법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가 소니뮤직 산하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산하 레이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브의 북미 진출 등 글로벌 매니지먼트를 맡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컬럼비아 레코드의 북미 음악 사업 역량을 토대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음원 유통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음악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컬럼비아 레코드는 비욘세, 아델, 해리 스타일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은 물론 K팝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 ‘버터’ 등의 미국 유통 및 프로모션을 맡았다.
협업의 첫 시작은 카카오엔터 산하 레이블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간판 그룹 ‘아이브’의 북미 진출 등 글로벌 매니지먼트다.
다음 달 10일 공개되는 아이브의 첫 정규앨범은 물론 오는 27일 공개하는 선공개곡 ‘키치’(Kitsch)의 글로벌 음원 유통과 북미 현지 마케팅·프로모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브는 지난 2021년 12월 데뷔한 4세대 대표 K팝 걸그룹이다.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등 ‘나르시시즘 3부작’을 연달아 히트시킨 바 있다. 싱글 세 장만으로 300만장이 넘는 누적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각종 주요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받았다.
지난해 ‘러브 다이브’(LOVE DIVE) 일본어 버전을 발표하고 현지에서 팬콘서트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첫 정규로 북미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는 이번 첫 정규음반을 통해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무대로 더욱 영역을 넓힐 것”이라며 “글로벌 K팝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유력 글로벌 엔터사와 파트너십을 갖추고 소속 가수의 해외 투어와 음반 발매를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아이브뿐만 아니라 다른 소속 가수의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 또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엔터테인먼트와도 협력해 음악·스토리·미디어를 잇는 IP(지식재산권) 밸류체인(가치사슬)의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대표는 “K팝 대표 아티스트 아이브의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팝 음악의 역사를 만든 컬럼비아 레코드와 함께해 의미가 크다”며 “북미를 중심으로 아티스트의 기획, 제작, 유통을 아우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견고한 글로벌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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