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제갈성렬, 이혼 고백 1년만에 재혼…"잘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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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제갈성렬이 재혼 소식을 알렸다.
제갈성렬은 이날 왼쪽 약지에 낀 반지를 보여주며 "조만간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 잘 준비해서 좋은 소식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가수 김장훈은 "얼마 전 제갈성렬한테 전화가 왔다. 조만간 (웨딩) 사진을 찍는다며 한복 잘하는 집이 어디냐고 하더라"라며 제갈성렬의 재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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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제갈성렬이 재혼 소식을 알렸다.
제갈성렬은 2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제갈성렬은 이날 왼쪽 약지에 낀 반지를 보여주며 "조만간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 잘 준비해서 좋은 소식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예비 신부의 직업과 나이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함께 출연한 가수 김장훈은 "얼마 전 제갈성렬한테 전화가 왔다. 조만간 (웨딩) 사진을 찍는다며 한복 잘하는 집이 어디냐고 하더라"라며 제갈성렬의 재혼을 축하했다.
제갈성렬은 그간 혼자 지낸 이유에 대해 "나는 동계 종목을 하다 보니 시간대가 일정하지 않다"며 "장비 점검을 하다 보면 밤 11시, 12시에 집에 들어가는 게 태반이다. 캐나다, 북미 전지훈련을 가다 보니 해외에서 2~3개월을 소비한다. 그래서 사람 만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제갈성렬은 앞서 2011년 치과의사와 결혼했다. 그는 결혼 11년 만인 지난해 4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혼 사실을 공개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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