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SaaS 참여기업 모집 개시…"민간기업 공공시장 판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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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확충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 모집이 개시됐다.
황종성 NIA 원장은 "공공부문이 이용할 수 있는 SaaS의 개발을 적극 지원하며 민간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판로 개척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며 "나아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구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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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공공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확충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 모집이 개시됐다.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는 24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약 한달여 기간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SaaS란 자체 시스템에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각종 응용 소프트웨어를 구독하는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이번 사업은 국내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촉진과 DX(디지털 전환) 실현을 위해 진행된다.
이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는 지난해 신규로 80억원을 편성해 총 27개의 SaaS 프로젝트를 지원한 바 있다. 공공 부문에서 이용가능한 SaaS가 현재는 64개에 불과한데 이를 확충하겠다는 목적에서다.
지난해 사업의 성과로 △성과관리, 채용 등 내부업무·행정용 12개 △교통, 임대관리 등 공공 혁신서비스 분야의 15개 SaaS가 클라우드 보안 인증 획득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기존 시스템에 구축형 형태로 설치돼 있는 소프트웨어를 SaaS 형태로 전환하는 데에 '공공기관 맞춤형 전자서식 서비스' 등 12개 프로젝트가 진행됐고 △'지방자치단체 교통정보관리 SaaS' 등 신규개발 프로젝트가 8개 △'부동산 자산관리 시스템' 등 기존 SaaS를 고도화하는 프로젝트가 7개 진행됐다.
지난해 사업을 통해 전체 공공용 SaaS의 수도 현재 64개에서 91개로 40% 늘고 이 중 내부업무 및 행정용 SaaS의 숫자도 현재 20개에서 32개로 60%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올해도 공공용 SaaS의 확충을 위해 지난해 대비 40억원 늘어난 12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공공 SaaS 트랙 △교육 SaaS 트랙 등 2개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 부문에서 이용가능한 SaaS 개발·유통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이라면 이번 사업에 응모할 수 있고 유형에 따라 최대 2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SaaS 기업은 CSAP(클라우드 보안인증) 인증 등 공공 제공요건을 만족하며 클라우드에서 제공되는 AI(인공지능)와 같은 첨단기술과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등을 활용해 클라우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개발할 예정이다. NIA는 "공공에서 부족한 내부업무·행정용 SaaS, 수요확약서 및 의향서 등 공공 부문의 수요가 확보된 SaaS 등 공공 수요를 우선 반영해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공공부문이 이용할 수 있는 SaaS의 개발을 적극 지원하며 민간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판로 개척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며 "나아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구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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