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구제역 예방’ 소·염소농가 백신 일제접종… 3만여 마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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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소·염소 사육 513농가 3만1184마리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접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파주시는 소·염소농가의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누락을 막기 위해 공·개업수의사 9명을 동원하는 등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매년 상·하반기에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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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소·염소 사육 513농가 3만1184마리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접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파주시는 소·염소농가의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누락을 막기 위해 공·개업수의사 9명을 동원하는 등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매년 상·하반기에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일제접종 후 4주 이내에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를 통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예방접종이 잘 이행되는지에 대한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결과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소 80%, 염소 60%)에 미달하는 농가는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예방약품 우선 지원대상 제외 등 페널티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접종 기간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에는 시에서 백신을 일괄 구입해 무료로 배부하고, 전업규모 이상 농가(소 50두 이상)는 파주연천축협을 통해 직접 구입하면 백신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농가 자율적 소독 및 예방접종이 선제적 차단방역의 최선의 방법”이라며, “일제접종 기간 내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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