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수, "친구 김주혁 떠나고 공황+수면장애 앓아"

이진경 2023. 3. 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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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정수(51)가 절친했던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뒤 겪는 심적 고통을 털어놨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한정수가 출연한다.

한정수가 들었던 비보는 가까웠던 친구인 배우 김주혁의 소식이었다.

한정수는 오은영 박사에게 "(김주혁이 떠난 뒤) 웃긴 프로그램을 봐도 웃음이 잘 안 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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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배우 한정수(51)가 절친했던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뒤 겪는 심적 고통을 털어놨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한정수가 출연한다.

이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한정수가 수면장애,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5년 조금 넘은 것 같다. 공황 장애와 수면 장애를 앓고 있는 중"이라며 "(5년 전)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비보를 듣고 멍해졌다. 아무 생각이 안 들더라"고 말했다.

한정수가 들었던 비보는 가까웠던 친구인 배우 김주혁의 소식이었다. 김주혁은 2017년 10월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다.

한정수는 오은영 박사에게 "(김주혁이 떠난 뒤) 웃긴 프로그램을 봐도 웃음이 잘 안 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직도 (친구를 잃은) 고통과 아픔 속에 계신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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