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학교서 "전기절약" 발언에 토를 단 학생을 교사가 폭행…경찰 수사

박아론 기자 2023. 3. 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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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중학교 교사가 수업 중 학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 12시 무렵 인천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A교사가 학생 B군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A교사는 당시 에너지 관련 수업을 하던 중 "전기를 아껴써야 한다"는 발언을 했고, B군이 그 발언에 "(세금은) 내 돈인데?"라며 토를 달자 '엎드려 뻗쳐'를 시킨 뒤 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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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의 한 중학교 교사가 수업 중 학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 12시 무렵 인천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A교사가 학생 B군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당시 신고는 같은 교실에서 A교사의 폭행을 목격한 B군의 동급생이 한 것으로 확인됐다.

A교사는 당시 에너지 관련 수업을 하던 중 "전기를 아껴써야 한다"는 발언을 했고, B군이 그 발언에 "(세금은) 내 돈인데?"라며 토를 달자 '엎드려 뻗쳐'를 시킨 뒤 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교육청은 A교사와 B군을 분리조치한 뒤, 진상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도 B군 부모로부터 고소장 접수 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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