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월 한미 정상회담···이번엔 외교실패 반복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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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대한민국 경제를 조금이라도 회복시키기 위해 제대로 된 외교에 임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울산에서 열린 '울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화 엔진이자 수출경제를 이끈 산업수도다. 지금은 대한민국 수출 신화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이런 추세면 윤석열 정부 누적 적자가 1000억달러를 초과할 수 있다. 초유의 비상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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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대한민국 경제를 조금이라도 회복시키기 위해 제대로 된 외교에 임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울산에서 열린 '울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화 엔진이자 수출경제를 이끈 산업수도다. 지금은 대한민국 수출 신화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이런 추세면 윤석열 정부 누적 적자가 1000억달러를 초과할 수 있다. 초유의 비상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 퍼주고 미국에 양보하고 중국에 당하는 정책으로는 수출회복이 불가능하다. 절체절명 각오로 수출 살리기에 올인해야 한다"며 "국익을 중심으로 두고 통상 전략을 전면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굴욕 외교에 대한 비판에 귀를 막고 있다. 온갖 의혹들이 쏟아져 나온다"며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벌써 4월에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우려가 높다. 이번 회담마저 퍼주기 시즌2가 되어선 안된다"며 "반도체 지원법, IRA(인플레이션감축법) 같은 미래가 걸린 외교 현안들이 있다. 이번엔 이전과 같은 외교실패를 반복하면 안된다"고 했다.
또 "대한민국 경제를 조금이라도 회복시키기 위해 제대로 된 외교에 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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