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와 불개미 전쟁...널뛰는 에코프로 그룹주

강민우 기자(binu@mk.co.kr) 2023. 3. 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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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전경.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에이치엔 등 ‘에코프로 3형제’가 주식 시장에서 연일 변동폭을 키우고 있다. 올 들어 주가가 계속해서 폭등하자 한쪽에선 공매도가 급증하면서 적정 기업 가치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20분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0.85%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는 2.09% 올랐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53% 하락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세 종목은 올 들어 150%, 340%, 80% 넘게 폭등했다.

전날 에코프로 3형제는 연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날 장중 20% 넘게 치솟았다가 상승분을 대거 반납하며 10% 상승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도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뒤 상승분을 대거 내줬다.

주가가 폭등하자 한쪽에선 공매도가 쏟아지고 있다. 전날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공매도 거래대금은 1238억원에 달했다. 올 들어 지난 6일(1941억원) 다음으로 최대 규모다.

에코프로에 대한 이달 하루 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275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116억원 대비 2.5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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