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범경기서 1안타 2도루 1득점…타율 0.350

이상필 기자 2023. 3. 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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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에서 안타로 출루한 뒤 연이은 도루로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2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2도루 2삼진을 기록했다.

6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캔자스시티 좌완 투수 대니얼 린치를 상대로 좌익수 앞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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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에서 안타로 출루한 뒤 연이은 도루로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2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2도루 2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389에서 0.350으로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말 첫 타석에서 스탠딩 삼진,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6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캔자스시티 좌완 투수 대니얼 린치를 상대로 좌익수 앞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김하성은 2루와 3루를 연달아 훔쳤고, 후속 타자 애덤 엥겔의 희생플라이 때 홈에 들어오며 득점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7회초 네르윌리안 세데뇨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캔자스시티를 6-3으로 제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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