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모든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황사 영향으로 당분간 높아”

서윤덕 2023. 3. 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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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에서 발생한 황사가 한반도로 넘어오면서 전북 모든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어제(23일) 밤부터 오늘(24일) 새벽 사이 전라북도 14개 모든 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중국 북부에서 발생한 황사의 영향이라며, 대기 확산도 원활하지 않아 당분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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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중국 등에서 발생한 황사가 한반도로 넘어오면서 전북 모든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어제(23일) 밤부터 오늘(24일) 새벽 사이 전라북도 14개 모든 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당 150㎍(마이크로그램)을 넘을 때 내려집니다.

150㎍은 보통 때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치입니다.

오늘 새벽 한때 전북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당 200㎍을 웃돌았고, 오전 9시 기준 한 시간 평균 농도도 136㎍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중국 북부에서 발생한 황사의 영향이라며, 대기 확산도 원활하지 않아 당분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하고, 바깥에 나갈 때는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공]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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