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사외이사가 해외 투자유치 직접 나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는 사외이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투자자 대상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강 이사장과 박 사외이사는 투자기관과 만나 SK스퀘어의 투자 성과, 향후 전략, 주주총회 안건 등을 설명했다.
SK스퀘어 사외이사는 지난해 토크콘서트를 주도해 임직원들과 투자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회사 비전을 논의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윤상은 기자)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는 사외이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투자자 대상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강호인 이사회장, 박승구 사외이사는 최근 영국 런던을 방문해 픽텟자산운용, 피델리티자산운용 등 5개 해외 유수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잇달아 진행했다.
강호인 이사회의장은 기획재정부 차관보, 국토교통부장관 등을 역임했다. 박승구 사외이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한국 대표를 맡은 투자 전문가다.
강 이사장과 박 사외이사는 투자기관과 만나 SK스퀘어의 투자 성과, 향후 전략, 주주총회 안건 등을 설명했다.
특히 스웨덴 발렌베리가(家)의 최대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EQT파트너스와 함께 SK쉴더스를 공동 경영하게 된 성과를 공유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도 SK스퀘어의 외국인 지분율이 지난해 2월 37%에서 올해 2월 43%로 상승하는 등 회사에 대한 외국인 주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알렸다.
SK스퀘어는 2021년 회사 설립 이후 이사회 중심의 선진화된 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사외이사들의 권한과 역할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우선 사외이사의 IR 행사 참여를 보다 확대해 이사진과 주주 간의 소통을 늘렸다. 주주들의 의견을 이사회에 공유하고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해 주주친화적 경영을 실천하려는 취지다. SK스퀘어는 이번 해외 투자기관과의 소통을 시작으로 사외이사들의 국내외 'NDR(Non Deal Roadshow)'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SK스퀘어 사외이사와 임직원들의 '대화의 장'도 꾸준히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SK스퀘어 사외이사는 지난해 토크콘서트를 주도해 임직원들과 투자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회사 비전을 논의한 바 있다. 올해는 SK스퀘어 관계사 가치제고 방안 등에 대한 워크숍을 연간 시행한다.
강호인 SK스퀘어 이사회의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체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이사회 역할 확대는 물론 주주,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상은 기자(sangeun@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WC23] SK스퀘어, 스웨덴 발렌베리家에 'SK쉴더스' 지분매각..."공동경영"
- SK스퀘어, 작년 별도 영업익 5163억원
- '전략통' 영입한 SK스퀘어…11번가, IPO 한파 뚫을까
- 웨이브, 유상증자 진행…SK스퀘어 지분 36→39%
- 배달앱 수수료 7.8%로 인하...'배민 상생안' 극적 합의
- '스무돌' 맞이한 지스타 2024…주요 게임사 대표 모였다
- 설마했는데…삼성전자, '4만전자' 됐다
- 경계 사라진 비즈니스...엔비디아·어도비 등 ‘빅테크 혁신 팁’ 푼다
- 이석우 두나무-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 산업, 외부 의존도 낮춰야"
- 아파트 주차장서 또 벤츠 전기차 화재…이번엔 국내산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