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에서도 애플페이 됩니다"…우아한형제들 서비스 도입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애플리케이션에서 애플페이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페이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아이폰에서 지갑 앱을 열고 '카드 추가'를 선택한 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민 앱 주문하기 단계에서 결제수단을 '애플페이'로 선택하면 애플페이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배민1, 배달, 포장 서비스에서 쓸 수 있고, B마트에서는 이용이 불가합니다.

배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배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결제 방식을 안전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애플페이 도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폴 바셋과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커피, 메가MGC커피 등 커피전문점에서는 애플페이를 쓸 수 있습니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전국 7천여 개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도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합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매장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연합뉴스)

안서현 기자ash@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