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구단 대항전, 올해 17개 구단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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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는 2년째를 맞는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속초아이, BC카드, 어메이징크리 등 신생 구단 3개 팀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속초아이 골프단은 김준성과 김학형, 김백준 등 7명의 선수로 지난달 창단했고, BC카드는 신상훈과 김근우, 이재원, 정유준을 영입해 구단을 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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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범한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구단 리그의 규모가 올해 17개 구단으로 확대됩니다.
KPGA는 2년째를 맞는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속초아이, BC카드, 어메이징크리 등 신생 구단 3개 팀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구단을 비롯해 하나금융그룹, 금강주택, 볼빅, 우리금융그룹, 우성종합건설, 웹케시그룹, 지벤트, BRIC, CJ, COWELL, DB손해보험, NH농협은행, SK텔레콤 등 지난해 참가했던 구단들도 참가 의사를 밝혀 올해 대회는 지난해 16개 구단보다 1개 구단이 늘어난 총 17개 구단이 기량을 겨룹니다.
속초아이 골프단은 김준성과 김학형, 김백준 등 7명의 선수로 지난달 창단했고, BC카드는 신상훈과 김근우, 이재원, 정유준을 영입해 구단을 꾸렸습니다.
어메이징크리에는 김병준과 장동규가 합류했습니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KPGA 코리안투어 정규 대회 성적에 따라 구단 포인트와 각 대회 성적에 따른 선수별 포인트를 합산한 클럽 포인트의 총합으로 구단별 순위를 매긴 뒤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더 파이널'을 치러 1위 구단을 정합니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는 함정우와 박배종이 속한 하나금융그룹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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