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사진, 간담회서 윤경림 대표 후보 사의 수용여부 논의(종합)

임은진 2023. 3. 24.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이사진이 간담회를 열어 윤경림 차기 대표이사 후보의 사퇴 의사 수용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KT 이사진 일부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전에 간담회를 열고 윤 후보의 사의 표명 관련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KT 이사진들은 윤 후보를 상대로 사의를 거두고 31일 예정된 정기 주주 총회까지 버텨야 한다고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제 이어 오늘도 간담회 소집…이사들, 윤경림에 사의 번복 설득중
KT 대표이사 후보에 윤경림…이달말 주총서 승인 결정 (서울=연합뉴스) KT 이사회가 7일 차기 대표이사 압축 후보 4인을 최종 심사해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을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달 말 예정된 정기 주주 총회에서 주주들의 승인을 받으면 정식으로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사진은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 2023.3.7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KT 이사진이 간담회를 열어 윤경림 차기 대표이사 후보의 사퇴 의사 수용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KT 이사진 일부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전에 간담회를 열고 윤 후보의 사의 표명 관련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KT 이사진들은 윤 후보를 상대로 사의를 거두고 31일 예정된 정기 주주 총회까지 버텨야 한다고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이사들은 윤 후보가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배구조 개선 등 외부의 요구에 대응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22일 열린 이사회 조찬 간담회에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그는 이사진에게 조직을 위해 많이 고민했다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사진은 윤 후보에게 "회사를 생각해야 한다"며 만류했다고 한다.

만일 윤 후보 사퇴가 결정되면 오는 31일 예정된 정기 주주 총회에서는 윤 후보의 대표이사 선임의 건은 의안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과 송경민 경영안정화TF장의 사내이사 후보 자격도 자동으로 폐기된다.

engin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