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나쁨~매우 나쁨’
이설아 2023. 3. 24. 10:02
현재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서쪽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전은 농도가 184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갔습니다.
수도권과 충남에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까지 발령됐습니다.
북서쪽에서 황사가 계속 날아오고 있어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특히 서쪽 일부 지역은 오전에 '매우 나쁨' 단계까지 높아지겠습니다.
이번 황사는 내일 중부지방부터 점차 약해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오늘 아침 중부 내륙과 산지는 0도 안팎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내일 아침은 기온이 더 낮아져 오늘보다 쌀쌀하겠습니다.
대기가 다시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북 곳곳에 다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다만 오늘 오전까지 남해안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고, 제주도에는 내일 오전까지 5에서 1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전까지 전남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18도, 광주와 대구 16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9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 동해 모든 해상에서 최고 4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또 안 속을 자신 없어”…피싱 시나리오 공개합니다
- 권도형 몬테네그로에서 체포…경찰, 지문으로 신원확인
- 북한 “군 입대를 탄원하는 청년·고교생 140만 명”…사실일까?
- 정권교체기 극한 대립…입법부터 헌재 결정까지
- “하루 세 끼는 사치, 두 끼는 과식, 한 끼는 일상”
- 오토바이 주행 불시단속…위법 운전 여전에 변명도 각양각색
- “중국 공산당과 관계 밝혀라” 성토장 된 미 ‘틱톡’ 청문회
- [잇슈 연예] 홈쇼핑 인기 쇼호스트들, 욕설·막말 논란
- 개에 활 쏜 40대 검거…“내 닭 지키려고”
- 도심에 나타난 얼룩말…“대공원 울타리 파손된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