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폴란드 국립원자력에너지청과 협력 약정 연내 체결

김승준 기자 2023. 3. 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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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임승철 사무처장이 20일부터 24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한 '원자력안전협약(CNS) 제8·9차 통합 검토회의'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원안위는 CNS 통합 검토회의에서 국가발표에서 한국의 원자력안전정책 및 안전규제 이행 현황 등을 공유하고 '원자력안전 정보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률' 제정, 국민 참여단을 통한 제3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 수립 등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한 그간의 노력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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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 로고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2022.11.21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임승철 사무처장이 20일부터 24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한 '원자력안전협약(CNS) 제8·9차 통합 검토회의'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협약은 1994년 IAEA를 중심으로 회원국들이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을 높은 수준에서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채택됐다. 한국을 포함하여 91개 국가들은 협약 의무사항을 이행하고, 이를 상호 검토하기 위해 3년마다 검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 기간, 임 처장은 원전 도입을 추진 중인 폴란드 국립원자력에너지청(PAA) 안제이 글로바츠키(Andrzej Glowacki) 부위원장(위원장 직무대행)을 만나 한국의 원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폴란드의 관심사항인 규제인력 교육 프로그램 등의 제공이 가능함을 밝혔다.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원안위와 PAA는 양 기관의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약정을 올해 안에 체결하기로 했다.

아울러, 임 처장은 체코 원자력안전청(SUJB) 다나 드라보바(Dana Drabova)와도 양자회의를 가졌다. 체코는 약 20년 만에 신규 원전 건설을 계획 중이다. 임 처장은 한국의 규제경험을 공유하였으며, 향후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원안위는 CNS 통합 검토회의에서 국가발표에서 한국의 원자력안전정책 및 안전규제 이행 현황 등을 공유하고 '원자력안전 정보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률' 제정, 국민 참여단을 통한 제3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 수립 등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한 그간의 노력 등을 발표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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