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팹리스 물적분할 공식화'에 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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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이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DB하이텍은 전날 "파운드리는 고수익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순수 파운드리로 거듭나고, 브랜드 사업 분할 후 신설되는 자회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구동칩 분야에 집중해 각각의 전문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며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DB하이텍이 신설 법인 상장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소액주주들은 회사 측이 내건 '5년 간 비상장' 조건이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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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이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반도체 설계사업(팹리스) 부문의 물적분할을 공식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 48분 현재 DB하이텍은 전일 대비 4300원(9.07%) 오른 5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12.44% 뛴 5만3300원이다.
DB하이텍은 전날 "파운드리는 고수익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순수 파운드리로 거듭나고, 브랜드 사업 분할 후 신설되는 자회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구동칩 분야에 집중해 각각의 전문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며 청사진을 공개했다.
DB하이텍은 지난 7일 열린 이사회에서 팹리스 담당 사업부를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이달 29일 정기 주주총회에 올리기로 했다. 회사는 분할 후 순수 파운드리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75%에 달하는 소액주주 찬성 여부에 달렸다. 최근 소액주주들은 신설회사가 상장하면 기존 회사 가치가 떨어지는 게 아니냐며 물적분할에 반대하고 나섰다. 이에 DB하이텍이 신설 법인 상장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소액주주들은 회사 측이 내건 '5년 간 비상장' 조건이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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