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이도현, '나쁜엄마'에서 라미란과 코미디 호흡

박주원 인턴기자 2023. 3. 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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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라미란, 이도현이 힐링 코미디를 선보인다.

24일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연출 심나연) 측은 영순(라미란)과 강호(이도현) 모자(母子)의 '인생 리부트'를 알리는 메인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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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미소의 엄마와 상반된 두 얼굴의 아들
드라마 ‘나쁜엄마’ 메인 포스터/ 사진 제공=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필름몬스터
[서울경제]

'나쁜엄마' 라미란, 이도현이 힐링 코미디를 선보인다.

24일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연출 심나연) 측은 영순(라미란)과 강호(이도현) 모자(母子)의 '인생 리부트'를 알리는 메인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슬픈 미소를 머금은 영순과 강호의 상반된 두 얼굴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차갑고 냉소적인 표정과 대비를 이루는 순수하고 해맑은 미소는 강호에게 찾아온 변화를 짐작게 한다. 무엇보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마음 아플수록 모질게, 미안하면 더욱 지독해질 수밖에 없는 영순의 복잡 미묘한 얼굴에 더해진 '한 번만 더 나쁜 엄마 할게'라는 문구는 이들이 함께할 여정을 더욱 궁금케 한다.

배우 라미란은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나쁜 엄마 진영순 역을 맡았다. 돼지농장을 운영하며 홀로 아들을 키워온 그는 고통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나쁜 엄마가 되기를 자처하는 인물이다.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검사 아들 최강호는 배우 이도현이 연기했다. 엄마의 계획이 곧 자신의 인생이 될 수밖에 없던 강호는 혼자만의 비밀을 품고 냉혈 검사가 됐다. 엄마까지 외면하며 철저히 성공만을 위해 달리던 그는 뜻밖의 사고로 어린아이가 되어 나쁜 엄마와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한편 '나쁜엄마'는 내달 2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박주원 인턴기자 parkjw11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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