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팹리스 물적분할 공식화' DB하이텍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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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계사업(팹리스) 브랜드 사업부의 물적분할 청사진을 공개한 DB하이텍(000990)이 24일 장 초반 10%대 급등하고 있다.
DB하이텍은 "파운드리는 고수익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순수 파운드리로 거듭나고, 브랜드 사업 분할 후 신설되는 자회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구동칩 분야에 집중해 각각의 전문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며 청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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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계사업(팹리스) 브랜드 사업부의 물적분할 청사진을 공개한 DB하이텍(000990)이 24일 장 초반 10%대 급등하고 있다.
오전 9시 35분 현재 DB하이텍은 전거래일대비 10.55% 오른 5만 2400원에 거래 중이다.
DB하이텍이 전날 파운드리 사업 분할 의지를 강조하면서 주가가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에도 DB하이텍의 팹리스 물적분할 추진 소식에 주가가 17% 급등한 바 있다.
DB하이텍은 “파운드리는 고수익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순수 파운드리로 거듭나고, 브랜드 사업 분할 후 신설되는 자회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구동칩 분야에 집중해 각각의 전문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며 청사진을 공개했다.
회사는 지난 7일 열린 이사회에서 반도체 설계사업(팹리스)을 담당하는 브랜드 사업부를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 올리기로 한 바 있다.
분할 후 DB하이텍은 순수 파운드리 기업으로서 영업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브랜드 사업을 병행했을 때 이해 상충 문제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고객층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다만 지분 75%를 확보한 소액 주주들의 지지를 얻는 게 관건이다. 소액주주들은 분할 회사가 상장하면 기존 회사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 물적분할에 반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신설 법인 상장을 추진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소액주주들은 회사 측이 내건 '5년 간 비상장' 조건이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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