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 인니 혈액제공장 건설 양국 공동선언서 발표

강중모 2023. 3. 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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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혈액제 공장 건설 및 운영을 위한 공동선언서를 24일 발표했다.

지난 8일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에 SK플라즈마 혈액제제 공장 건설을 최종 승인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SK플라즈마는 양국 보건당국의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 및 운영과 관련해 전폭적인 지원 및 협력을 약속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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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착공해 오는 2025년 중순 완공 목표
인니에 혈액제 제조 및 설비 기술 노하우 전해
韓기술력 인니 제약 분야 자급화에 도움줄 것
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조감도. SK플라즈마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혈액제 공장 건설 및 운영을 위한 공동선언서를 24일 발표했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이날 서울 장충동 엠베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인도네시아 제약사 대웅인피온 안드리안또 데르나트라 이사와 선언서를 채택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부디 구나디 사디칸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이 참석했다.

지난 8일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에 SK플라즈마 혈액제제 공장 건설을 최종 승인한 바 있다. SK플라즈마는 오는 5월 착공해 2025년 중순 완공을 목표로 연간 100만ℓ의 혈장 원료를 처리할 수 있는 혈액제제 공장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이 완공되면 SK플라즈마는 현지 공장을 운영하며 혈액제제 제조·설비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게 되고, 인도네시아는 제약 분야 자급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출은 양국이 보건의료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해온 기반과 SK플라즈마의 기술력이 더해져 이룰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SK플라즈마는 양국 보건당국의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 및 운영과 관련해 전폭적인 지원 및 협력을 약속받았다.

이번 혈액제제 공장 건설은 정부와 민간 기업이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위탁생산, 기술수출, 설계 및 자금조달, 시공(EPC), 현지 운영까지, 외국 정부의 포괄적 사업권 낙찰을 거둔 첫 사례로 향후 보건의료 분야 수출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대표는 “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에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해 내겠다”며 “앞으로도 혈장처리 기술을 자체적으로 갖추지 못한 나라들에 기술을 수출하며 글로벌 보건의료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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