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스 1루수 호스킨스, 전방십자인대 파열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3. 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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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주전 1루수 리스 호스킨스(30)가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을 접게됐다.

필리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호스킨스에 대한 MRI 검진 결과 왼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이 나왔으며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예상 회복 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수술 이후에 밝히겠다고 했지만, 부상 내용으로 봤을 때 2023시즌은 사실상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호스킨스는 필라델피아에서만 6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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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주전 1루수 리스 호스킨스(30)가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을 접게됐다.

필리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호스킨스에 대한 MRI 검진 결과 왼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이 나왔으며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예상 회복 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수술 이후에 밝히겠다고 했지만, 부상 내용으로 봤을 때 2023시즌은 사실상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리스 호스킨스가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 사진= MK스포츠 DB
호스킨스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의 베이케어 볼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시범경기 2회초 수비 도중 부상을 입었다.

오스틴 메도우스가 때린 땅볼 타구가 예상보다 높게 튀어올랐고, 이를 잡으려던 과정에서 무릎이 뒤틀리며 부상을 입었다.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면서 카트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고, 검진 결과 심각한 부상임이 확인됐다.

호스킨스는 필라델피아에서만 6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지난 2019년부터 팀의 주전 1루수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 156경기 출전, 타율 0.246 출루율 0.332 장타율 0.462 30홈런 79타점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홈런 6개를 때리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캠프 기간 투수 유망주 앤드류 페인터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고 브라이스 하퍼도 토미 존 수술 이후 전반기는 결장이 예상되는 상태다. 여기에 또 한 명의 주축 선수가 예상치못한 부상으로 이탈했다.

필라델피아는 현재 선수단에 호스킨스를 제외하면 전문 1루수가 없는 상태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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