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워’ 3일 만에 구글 매출 2위…초반 흥행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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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293490)의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가 출시 3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는 글로벌 64개국에서 약 2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PC MMORPG '아키에이지' 지식재산(IP)을 활용한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아키에이지 워'가 먼저 나오면서 MMORPG 시장을 선점하긴 했지만, '프라시아 전기'가 출시되면 이용자 이탈도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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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1~5위 모두 MMO, 카겜·엔씨 경쟁 양상
넥슨 ‘프라시아 전기’도 대기 중, 경쟁 치열
24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출시 이후 15위권에 머물던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는 이날 오전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1일 출시된 ‘아키에이지 워’ 이틀만인 22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먼저 달성했고, 사흘째엔 구글 매출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는 글로벌 64개국에서 약 2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PC MMORPG ‘아키에이지’ 지식재산(IP)을 활용한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원작 대비 짙어진 전쟁 및 전투 요소를 강조했다.
이번 작품은 △빠른 전투 속도를 기반으로 한 호쾌한 필드전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상전 △원작 ‘아키에이지’의 향수가 느껴지는 스토리와 캐릭터 △로딩 없이 이동 가능한 심리스 월드 등이 특징이다.
‘아키에이지 워’의 초반 흥행몰이에 ‘리니지’ 3인방으로 굳건한 국내 MMORPG 시장에도 변화가 생길 지 관심이다. 24일 구글 매출 순위 기준으로 1~5위는 모두 MMORPG 장르다. 리니지 지식재산(IP)을 앞세운 엔씨소프트(036570)와 ‘오딘:발할라’, ‘아키에이지 워’를 앞세운 카카오게임즈간 싸움 양상이다.
오는 30일 출시될 넥슨의 기대작 ‘프라시아 전기’도 관건이다. ‘아키에이지 워’가 먼저 나오면서 MMORPG 시장을 선점하긴 했지만, ‘프라시아 전기’가 출시되면 이용자 이탈도 생길 수 있다. 위메이드(112040)의 MMORPG 신작 ‘나이트 크로우’도 다음달 중순께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경쟁이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다만 ‘아키에이지 워’와 달리 나머지 두 게임은 신생 IP라는 점도 변수다.
업계 관계자는 “‘아키에이지 워’는 그래픽과 최적화 측면에서 현재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다만, 타 MMORPG와 운영이나 콘텐츠 면에서 더 차별화된 포인트를 보여준다면 ‘오딘’ 못지 않은 흥행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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