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사회, 윤경림 후보 설득중…오늘 이사회는 안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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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 이사회가 얼마 전 차기 CEO 후보에서 사의를 표한 윤경림 후보자를 설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이사회가 열리지 않지만, 윤경림 후보자를 CEO 후보자 선임에서 제외하는 등의 주주총회 안건 변경 공시가 이날 이뤄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한편 윤경림 후보자는 KT CEO 최종 후보자로 선임됐지만 무리한 검찰 수사 압박으로 "이대로 버티면 회사가 망가질 것 같다"며 사의를 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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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는 설득중..공식 사퇴 공시에 이사회 개최는 불필요
절차 문제 없는 CEO 선임에
기업 검찰 수사 압박과 경영 초비상 우려로 논란 큰 상황
KT(030200) 이사회가 얼마 전 차기 CEO 후보에서 사의를 표한 윤경림 후보자를 설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윤 후보자가 고심해 그의 사퇴 여부는 당장 결론 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그가 사퇴 결정을 마음 먹었다면, 정관상 굳이 이사회를 열 필요는 없다.
24일 KT는 이날 이사회가 열리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또 한 이사는 이데일리에 “오늘 이사회는 열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식 이사회가 열리지 않지만, 윤경림 후보자를 CEO 후보자 선임에서 제외하는 등의 주주총회 안건 변경 공시가 이날 이뤄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한편 윤경림 후보자는 KT CEO 최종 후보자로 선임됐지만 무리한 검찰 수사 압박으로 “이대로 버티면 회사가 망가질 것 같다”며 사의를 표한 상태다.
하지만, 그의 사의 표명 사실이 알려지면서 절차에 문제 없이 선임된 민간 기업 CEO를 검찰 수사로 끌어내리려 한다는 비판과, 재계 순위 12위이자 50여개 계열사가 있는 KT그룹 경영의 초비상 상태에 대한 우려 등이 거세게 제기되고 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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