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폭풍질주로 2도루에 득점까지…3경기 만에 안타도 추가

정세영 기자 2023. 3. 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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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김하성은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 6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남겼다.

지난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내고, 이후 2경기에서 무안타로 부진했던 김하성은 3경기, 일주일 만에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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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AP뉴시스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김하성은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 6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남겼다. 샌디에이고는 6-3으로 이겼다.

지난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내고, 이후 2경기에서 무안타로 부진했던 김하성은 3경기, 일주일 만에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0.353에서 0.350으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4-1로 앞선 6회 말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좌완 대니얼 린치의 초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어 다음 타자 타석 때 2루를 훔친 김하성은 후속 루이스 캄푸사노의 타석 때 다시 3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애덤 엥겔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았고, 홈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나머지 타석은 아쉬웠다. 0-2로 뒤진 2회 무사 2루의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1-2이던 4회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김하성은 7회 초 수비에서 대수비로 교체됐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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