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2차전지 다음 타자는 반도체·IT 섹터"

조슬기 기자 2023. 3. 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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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수혜·대기업 신규 사업…엔비디아 낙수 효과 기대
신한투자증권은 24일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크레디스위스(CS) 사태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2차전지 업종이 주춤해진다면 차기 순환매 후보로 반도체와 IT(정보기술) 섹터가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시장은 2차전지를 빼면 2월부터 사실상 횡보하고 있다"며 "22일 강세를 이어온 2차전지에 차익실현 압력이 높아졌고 상승 피로도를 고려하면 물량 소화 구간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2차전지가 주춤해진다면 차기 순환매 후보가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주 수급이 유입된 상위 종목 중 2차전지를 제외하면 반도체, S/W, 자동차, 건강관리, 호텔·레저 등으로 실적이 견조한 자동차를 제외하면 최근 주가가 부진했던 업종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과대 낙폭 업종은 패시브 수급 유입이나 공매도 청산 수요로 대체로 반등하나 지속 가능성은 차별적"이라며 "이러한 투자 관점으로 접근한다면 반도체를 포함한 IT가 차기 순환매 주도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해당 섹터의 경우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 수혜, 대기업의 신규 사업 계획 발표, 엔비디아의 낙수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마이크론 실적 발표에서 업황 회복에 대한 힌트를 찾는다면 순환매가 강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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