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아이돌’ 종영] 김민규·고보결, 존재감 無 시청률 1% 굴욕 퇴장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3. 3. 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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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아이돌'이 1%대의 굴욕적인 성적표로 퇴장했다.

23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연출 박소연, 극본 이천금)에서는 램브러리(김민규 분)가 마왕(이장우 분)과 레드린(차주영 분)을 물리치고 현 세계에 남아 와일드애니멀 멤버 우연우(램브러리)로 활동을 이어나가며 김달(고보결 분)과 해피 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아쉬움 가득한 극본과 연출, 오글거리는 배우들의 연기에 결국 1%로 시청률이 주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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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아이돌’. 사진ㅣtvN
‘성스러운 아이돌’이 1%대의 굴욕적인 성적표로 퇴장했다.

23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연출 박소연, 극본 이천금)에서는 램브러리(김민규 분)가 마왕(이장우 분)과 레드린(차주영 분)을 물리치고 현 세계에 남아 와일드애니멀 멤버 우연우(램브러리)로 활동을 이어나가며 김달(고보결 분)과 해피 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세계(판타지 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원작은 인기에 힘입어 네이버 웹소설과 웹툰으로 연재됐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요즘 각종 창작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회빙환(회귀·빙의·환생)’ 코드를 사용해 만든 작품이다. 지난해 최고의 인기 드라마로 기록된 ‘재벌집 막내아들’ 역시 대표적인 ‘회빙환’ 작품이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1~2%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블럭에서 구원투수가 돼 ‘재벌집 막내아들’이 될 지 관심을 모았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방송 첫회 닐슨코리아 케이블 기준 평균 3.1% 시청률을 기록하며 좋은 시작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 그러나 ‘회빙환’ 소재라고 모든 작품이 흥행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걸 다시금 확인케 했다.

시청자들의 흥미를 사로잡을 수 있는 소재에 탄탄한 극본과 연출, 배우의 호연이 더해져야만 새로운 흥행작이 탄생할 수 있다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아쉬움 가득한 극본과 연출, 오글거리는 배우들의 연기에 결국 1%로 시청률이 주저 앉았다. 결국 반등 없이 마지막회 1.5%의 시청률을 기록, 굴욕적으로 퇴장하게 됐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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