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컵스서 ‘유틸리티’ 퀴로즈 영입..선수 층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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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가 퀴로즈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24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시카고 컵스로부터 내야수 에스테반 퀴로즈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보스턴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치며 2021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뛴 퀴로즈는 지난해 컵스로 이적했고 빅리그 데뷔를 이뤘다.
많은 나이에 비해 메이저리그 경력이 일천하지만 퀴로즈는 선구안에 굉장한 강점이 있는 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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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필라델피아가 퀴로즈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24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시카고 컵스로부터 내야수 에스테반 퀴로즈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는 컵스와 현금 트레이드로 퀴로즈를 영입했다. 필라델피아는 퀴로즈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보냈다.
멕시코 출신 1992년생 우투좌타 2루수 퀴로즈는 자국 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긴 시간을 보냈다. 2011년 19세 나이로 멕시칸 리그에서 프로에 데뷔한 퀴로즈는 2017년 26세 나이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해 마이너리거 생활을 시작했다.
보스턴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치며 2021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뛴 퀴로즈는 지난해 컵스로 이적했고 빅리그 데뷔를 이뤘다. 지난해 빅리그 14경기에 출전해 .275/.370/.275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4시즌 동안 통산 244경기에 출전해 .270/.398/.518 43홈런 168타점을 기록했다. 지난시즌 종료 후 마이너리그로 계약이 이관된 퀴로즈는 현재 마이너리거 신분이다.
많은 나이에 비해 메이저리그 경력이 일천하지만 퀴로즈는 선구안에 굉장한 강점이 있는 타자다. 마이너리그 통산 144볼넷 199삼진을 기록했고 멕시칸 리그에서는 445차례 삼진을 당하는 동안 볼넷을 442개 골라냈다. 높은 출루율을 기대할 수 있는 타자다.
주 포지션은 2루수지만 3루와 유격수, 외야수까지 소화한 경험이 있다. 컵스는 퀴로즈를 영입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예비 자원을 보강했다.(자료사진=에스테반 퀴로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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