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사회 열어 윤경림 대표 후보 사의 수용여부 결정

임은진 2023. 3. 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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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24일 이사회를 열어 윤경림 차기 대표이사 후보의 사퇴 의사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KT 이사회가 오늘 오전 열릴 예정"이라며 "윤 후보 문제에 대해 가부간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도 이사진은 윤 후보가 오는 31일 예정된 정기 주주 총회까지 버텨야 한다며 사퇴를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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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표이사 후보에 윤경림…이달말 주총서 승인 결정 (서울=연합뉴스) KT 이사회가 7일 차기 대표이사 압축 후보 4인을 최종 심사해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을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달 말 예정된 정기 주주 총회에서 주주들의 승인을 받으면 정식으로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사진은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 2023.3.7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KT가 24일 이사회를 열어 윤경림 차기 대표이사 후보의 사퇴 의사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KT 이사회가 오늘 오전 열릴 예정"이라며 "윤 후보 문제에 대해 가부간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22일 열린 이사회 조찬 간담회에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이사진에게 조직을 위해 많이 고민했다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사진은 윤 후보에게 "회사를 생각해야 한다"며 만류했다고 한다.

현재도 이사진은 윤 후보가 오는 31일 예정된 정기 주주 총회까지 버텨야 한다며 사퇴를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일 윤 후보 사퇴가 결정되면 오는 31일 예정된 정기 주주 총회에서는 윤 후보의 대표이사 선임의 건은 의안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과 송경민 경영안정화TF장의 사내이사 후보 자격도 자동으로 폐기된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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