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내야수 라우리, 14년 ML 커리어 마치고 현역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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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리가 은퇴를 선언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3월 24일(한국시간) 제드 라우리가 14년 메이저리거 생활을 마치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2008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데뷔한 라우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뉴욕 메츠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14년을 활약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라우리는 "이제는 아이들의 코치로 살아갈 것이다"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 그리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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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라우리가 은퇴를 선언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3월 24일(한국시간) 제드 라우리가 14년 메이저리거 생활을 마치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2008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데뷔한 라우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뉴욕 메츠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14년을 활약했다. 통산 1,307경기에 출전해 .257/.330/.406 121홈런 594타점을 기록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라우리는 "이제는 아이들의 코치로 살아갈 것이다"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 그리웠다"고 밝혔다. 라우리는 "누구도 영원히 플레이할 수는 없다. 162경기를 다 뛸 수 없다는 몸의 소리를 들었다"고 은퇴 이유도 언급했다.
1984년생 내야수 라우리는 200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경쟁균형라운드) 전체 45순위로 보스턴에 지명됐다. TOP 100 유망주 평가를 받으며 기대를 모은 라우리는 2008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여러 팀 유니폼을 입었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은 오클랜드였다. 빅리그 커리어 절반인 7년을 오클랜드에서 보낸 라우리는 2018시즌에는 오클랜드에서 올스타에 선정됐고 MVP 투표 20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157경기에서 .267/.353/.448 23홈런 99타점을 기록한 2018시즌은 라우리의 커리어하이 시즌이었다.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뒤 메츠와 FA 계약을 맺었지만 부상으로 메츠에서는 2년 동안 단 8타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2021시즌 다시 오클랜드로 돌아온 라우리는 지난 여름 방출될 때까지 오클랜드에서 뛰었고 이후 새 팀을 찾는 대신 유니폼을 벗는 것을 선택했다.(자료사진=제드 라우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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