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서쪽 미세먼지 ‘매우 나쁨’…어제보다 기온 낮아요

출근길 현재 서울에는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가 탁한 곳이 많은데요.

서쪽 지역과 경북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세종과 대전, 광주와 제주는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았습니다.

오늘은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먼지 농도는 내일, 중부지방부터 낮아지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다시 공기가 차가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7.6도로 어제보다 8도 정도 낮은데요.

한낮에도 18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쌀쌀하겠습니다.

출근길 현재 남부지방에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고, 강원과 경북 내륙은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남해안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5~1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전남 서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면 철원 3.5도, 광주 8도로 어제보다 2~7도 정도 낮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18도, 광주와 대구 16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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