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악재, 마무리 이글레시아스 어깨 문제로 IL서 시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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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레시아스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24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MRI 검사에서는 구조적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애틀랜타는 우측 어깨의 낮은 등급 염증을 사유로 이글레시아스를 15일짜리 IL에 등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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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글레시아스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24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이글레시아스는 우측 어깨 통증을 겪고 있다. MRI 검사에서는 구조적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애틀랜타는 우측 어깨의 낮은 등급 염증을 사유로 이글레시아스를 15일짜리 IL에 등록할 계획이다. 애틀랜타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은 "심각한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 곧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베테랑 이글레시아스는 애틀랜타의 마무리 투수. 애틀랜타는 주전 마무리가 이탈한 상태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애틀랜타는 셋업맨 A.J. 민터에게 이글레시아스를 대신해 마무리 역할을 맡길 가능성이 크다. 스니커 감독은 "민터가 가장 확실한 자원이다"면서도 "매치업에 따른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애틀랜타는 커비 예이츠, 조 히메네즈, 닉 앤더슨 등 불펜에서 활약할 수 있는 투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1990년생 베테랑 우완 이글레시아스는 2015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데뷔했고 LA 에인절스를 거쳐 지난시즌 도중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지난해 애틀랜타 이적 후 28경기에서 15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0.34의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고 이번 오프시즌 켄리 잰슨이 팀을 떠나며 마무리 자리를 맡게 됐다. 이글레시아스는 빅리그 8시즌 통산 406경기에 등판해 543.2이닝을 투구했고 27승 43패 27홀드 157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자료사진=레이셀 이글레시아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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