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투헬 감독, 바이에른 뮌헨 이끈다···2025년 6월까지

김영훈 기자 2023. 3. 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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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마노 SNS



토마스 투헬 감독이 6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한다.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의 새로운 감독이 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Here we go”라며 투헬 감독의 뮌헨 부임 소식을 전했다.

투헬 감독은 20대 나이에 현역 은퇴 후 빠르게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아우크스부르크, 마인츠를 거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그러다 2021년 1월 시즌 도중 첼시 지휘봉을 잡고는 반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첼시에서 3백을 바탕으로 안정된 수비를 내세워 팀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 UEFA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어 FA컵, 리그컵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토드 보엘리 구단주 체제에서 초반 아쉬운 행보를 보였고 구단 보드진과의 마찰로 경질되며 휴식기를 맞이했다.

이후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등 다수의 구단과 연결됐으나 뮌헨이 발 빠르게 나섰다. 뮌헨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체제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행보로 인해 결별을 선택했다. 로마노 기자는 “뮌헨이 나겔스만 감독을 즉각 해고한 뒤 투헬 감독을 선임할 것이다. 이미 계약 합의를 마쳤고 투헬은 2025년 6월까지 뮌헨을 이끈다”라고 알렸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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