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눈에 고립”…조진웅→권율, 심각한 기상상황에 '조난' (‘텐트 밖은 유럽’) [어저께TV]

박근희 2023. 3. 2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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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폭설로 눈에 갇힌 4배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서는 스페인의 따듯한 남부로 이동을 계획하던 중 폭설 때문에 고립된 배우 4인방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권율은 "여행 기간 내내 여기에 고립될 수도"라고 말했고, 최원영은 "식량을 아껴야겠다"라고 덧붙였다.

권율은 "우린 고립, 조난 됐어"라며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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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폭설로 눈에 갇힌 4배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서는 스페인의 따듯한 남부로 이동을 계획하던 중 폭설 때문에 고립된 배우 4인방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영하 4도의 기온에 올리브유도 얼었다. 권율은 손으로 녹여 빵에 올리브유와 채소를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샌드위치를 먹은 조진웅은 맛있다는 손짓을 하며 폭풍 먹방을 했다. 박명훈 역시 “어우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조진웅은 달걀을 꺼내서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었다. 이어 식빵에 치즈를 듬뿍 얹고 햄과 달걀을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주진웅은 “올리브유를 넣으니까 지중해맛 나”라며 말하기도. 최원영은 “설산캠핑 처음이다”라며 텐트 밖에 내리는 눈을 응시했다.

눈이 계속 오면 고립될 수도 있단 사실에 4배우는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권율은 “여행 기간 내내 여기에 고립될 수도”라고 말했고, 최원영은 “식량을 아껴야겠다”라고 덧붙였다.

박명훈은 아들의 영상 통화에 웃음을 지었다. 권율은 “우린 고립, 조난 됐어”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를 들은 박명훈의 아들은 “삼촌 고립됐어요? 저희가 먹을 거 보내드릴게요”라며 귀엽게 말했다. 이어 최원영은 권율에게 리셉션에 가서 상황을 체크하자고 했다.

리셉션으로 가는 길에도 발이 푹푹 빠지는 눈이 쌓여 있었다. 직원은 영어로 곧 제설차가 와서 치워줄거라고 설명을 했으나, 권율과 최원영은 이해를 하지 못했다. 곧 최원영은 번역기 어플을 이용해 내용을 이해했다.

리셉션 앞에서 권율은 최원영에게 “진웅이형한테 이틀 정도 못 나간다고 거짓말 하자”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최원영은 “나도 그 생각하고 있었어”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텐트 안에 있는 조진웅은 “눈 내리니까 하염없이 보게 된다. 우리 여기서 열흘 보내야 할 수도 있어”라고 말했고, 박명훈은 “안돼”라며 소리를 질러 웃음을 안겼다. 돌아온 권율은 닦인 테이블을 보고 “이거 잘못 치운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율은 “오늘은 어떤 것도 현재 불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권율은 언제까지 있어야할지 모른다고 거짓말을 했다. 조진웅은 “나는 따뜻한 남부로 간다는 설렘이 있었다”라며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율은 “나가도 되지만 책임을 안 진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조진웅은 “어느 정도까지 나가면 눈이 안오는지 그런건 없는 거야?”라며 완벽하게 속은 모습을 보였다. 권율은 “빠른 진행을 위해서 지금까지 농담이었다. 갈 수 있다. 제설차가 돌아다니기는 하지만 언제인지는 모른다”라며 거짓말이었음을 밝혔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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