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8°C에 수영복만 입고 영국 최고봉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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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마이클 컬린이 한겨울 눈 덮인 스코틀랜드 최고봉 벤네비스(1,345m)를 수영복만 입고 올랐다.
겨울만 되면 수영복을 입고 추운 도전을 이어갔다.
스피도믹은 수영복 업체 '스피도'에 딸린 기관이다.
그래서 스피도 수영복을 입고 겨울에 퍼포먼스를 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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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마이클 컬린이 한겨울 눈 덮인 스코틀랜드 최고봉 벤네비스(1,345m)를 수영복만 입고 올랐다. 등정 당일은 영하 18℃까지 내려가는 강추위였다. 다행히도 별다른 부상은 없었다.
컬린은 이런 독특한 모험을 지난 7년 동안 계속해 왔다. 겨울만 되면 수영복을 입고 추운 도전을 이어갔다. 이유는 기금모금 때문이다. 정신질환 및 자살예방 캠페인과 각종 사업을 진행하는 스피도믹 재단을 위해서다. 스피도믹은 수영복 업체 '스피도'에 딸린 기관이다. 그래서 스피도 수영복을 입고 겨울에 퍼포먼스를 행해 왔다.
컬린이 이런 활동을 이어오는 까닭은 본인이 오랫동안 심각한 정신질환과 자살충동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직업도 가족도 모든 희망도 잃고 낙담했던 때가 있었다고 한다. 2월 중순 현재 총 1억 7,400만 원(11만 2,000유로)을 모금했다.
월간산 3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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