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많던 레고랜드… 3개월 만에 24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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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멈춤과 겨울철 휴장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춘천 레고랜드가 3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이순규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 사장은 23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레고랜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4일 재개장을 하면서 야간 개장과 함께 어린이 물놀이장, 계절별 시즌패스 등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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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멈춤과 겨울철 휴장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춘천 레고랜드가 3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이순규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 사장은 23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레고랜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4일 재개장을 하면서 야간 개장과 함께 어린이 물놀이장, 계절별 시즌패스 등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간 개장은 4월 말부터 10월까지 주말(금·토·일)과 공휴일에 한해 밤 9시까지 운영 시간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7월부터 선보이는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파라솔과 그늘막도 배치한다. 5개의 풀로 이뤄진 물놀이장은 레고랜드의 남는 터를 활용해 조성한다. 계절별 시즌패스는 원하는 계절을 정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기간 한정 자유이용권’ 형태로 운영된다. 휴장 전 입장객들의 단골 민원들도 상당 부분 개선했다고 한다. 햇빛을 피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대형 그늘막 50여개를 설치했으며, 식당 메뉴에 대한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28가지 메뉴도 추가했다.
안전 논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이 사장은 “레고랜드는 연령대가 낮은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해 안전 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 특히 국내와 유럽의 안전성 인증을 추가로 받았으며, 좀 더 숙련되고 빠른 조처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겨울철 휴장 문제에 대해선 “어린이들이 한겨울 오랜 기간 야외에서 활동하는 데 무리가 있다. 뉴욕이나 유럽 등의 레고랜드도 겨울철 휴장을 한다. 앞으로도 겨울철에는 휴장하는 시즌제 테마파크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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