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이크 해주면” 도경수X이용진 알몸 자신감, 지코X크러쉬 브로맨스(수수행)[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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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을 앞둔 도경수, 이용진이 알몸에 대한 근거없는 자신감을 뽐내는 가운데, 지코와 크러쉬는 브로맨스를 펼쳤다.
지코는 도경수와 최정훈의 고요 속의 유쾌가 즐거움을 준다고 했고, 도경수는 지코와 크러쉬와 알몸 샤워를 하면서 더 친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때 제작진은 버스에서 나눈 대화를 토대로 서로 친해진 것 같은 멤버를 둘씩 묶어 탕에 몸을 담그게 했는데 최정훈 양세찬, 이용진 도경수, 지코 크러쉬가 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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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온천을 앞둔 도경수, 이용진이 알몸에 대한 근거없는 자신감을 뽐내는 가운데, 지코와 크러쉬는 브로맨스를 펼쳤다.
3월 23일 방송된 SBS 예능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 3회에서는 멤버들의 일본 홋카이도 여행기가 이어졌다.
이날 멤버들은 찬스를 걸고 쪽지시험에 도전했지만 찬스 획득에 실패했다. 이후 바깥으로 이동한 이들은 무릎까지 오는 눈밭에서 지코 디오 양세찬, 크러쉬 최정훈 이용진으로 팀을 나눠 디저트를 건 게임을 했다.
세 번의 라운드 3 대 3 이어달리기, 깃발 뽑기, 손바닥 밀치기 게임을 한 결과 승리 팀은 크러쉬 팀. 날다람쥐 크러쉬와 평소 하루 5끼를 먹는데 일본에 온 후로 제대로 된 식사라곤 0.7인분밖에 하지 못해 열의에 불타는 최정훈의 활약이 눈부셨다. 크러쉬 팀은 목장 우유로 만든 신선한 디저트를 먹고 싶은 만큼 실컷 먹었다. 도경수와 지코도 게임을 통해 천 엔(한화 약 만 원)을 받아 먹고 싶은 디저트를 한정적으로 먹는 데 성공했다.
버스로 이동하며 이들은 부쩍 서로가 편해진 마음을 전했다. 지코는 도경수와 최정훈의 고요 속의 유쾌가 즐거움을 준다고 했고, 도경수는 지코와 크러쉬와 알몸 샤워를 하면서 더 친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지코는 도경수가 함께 샤워를 하며 본인에게 얼음물을 뿌린 장난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온천 체험도 즐겼다. 이때 제작진은 버스에서 나눈 대화를 토대로 서로 친해진 것 같은 멤버를 둘씩 묶어 탕에 몸을 담그게 했는데 최정훈 양세찬, 이용진 도경수, 지코 크러쉬가 짝이 됐다. 이때 이용진은 래시가드로 각자 환복을 하고 오라는 말에 "나는 괜찮다. 모자이크만 잘해줄 자신 있으면 들어가고 싶어"라며 돌연 알몸에 대한 근거 없는 자신감을 뽐내 웃음을 줬다. 도경수도 "형, 콜이에요"라고 응하며 자신감에 동참했다.
그뒤 실제 탕을 맞이한 이들은 정성스러운 장미꽃잎 데코의 신혼 분위기에 깜짝 놀랐다. 지코와 크러쉬는 "약간 1,000일 기념 이벤트 아니냐"며 본인들의 경우 친한 시간이 길어 괜찮지만 다른 팀은 어떨지 걱정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분위기가 연애 프로에서 데이트할 때 속마음 얘기하는 시간 같다며 "어제 네가 미진이(?) 아침 차려줄 때 의아했거든", "나는 너가 아침 선택 때 나를 선택하지 않아서 마음이 없는 줄 알고 경수를 선택한 거야"라고 자연스레 상황극에 돌입했다. 특히 지코는 크러쉬가 "너 왜 경수한테 아이스크림 줬어?"라며 질투하는 척을 하자 "그거? 맛 없어서"라고 현실 대답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다른 조합도 처음엔 어색했지만 서서히 속마음을 얘기했다. 도경수는 이용진에게 연기 얘기를 했고, 최정훈은 92즈와의 우정에 대해 얘기했다. 반면 이용진과 양세찬은 서로 서로 "(양세찬은) 온전히 즐겼으면 좋겠는데 '런닝맨' 후유증이다", "용진이 형은 자기가 스타가 되려고 욕심을 내더라"고 뒷담화를 하며 앙숙 케미를 선보였다.
온천 후엔 숙소에서 자체 운영되는 특급 레스토랑의 오마카세를 걸고 알까기 술래잡기 게임이 진행됐다. 식사를 할 수 있는 건 단 4명. 이에 모두가 열심히 게임에 임한 결과 1등 도경수, 2등 세찬 크러쉬 지코였다. 이용진과 최정훈은 이번에도 식사를 할 기회를 잃었다. 먹는 복 없는 이용진은 하이볼을 시키려는 이들에 일본어 번역 어플을 이용, 셰프에게 직접적으로 "이들은 미성년자입니다"라고 거짓말을 치며 방해를 해 웃픔을 안겼다. (사진=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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