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정책 성과…1년새 인구 105만명 증가

박주연 2023. 3. 24. 0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나다 인구가 역사상 처음으로 1년 동안 100만 명 이상 급증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캐나다 인구는 전년 대비 105만 명 증가한 3957만 명을 기록했다.

캐나다 인구가 한 해 동안 100만 명 이상 늘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나다 이민부는 "이민자들은 캐나다 노동 증가분의 사실상 100%를 차지한다"며 "2036년에는 이민자가 캐나다 전체 인구의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인구가 역사상 처음으로 1년 동안 100만 명 이상 급증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캐나다 인구는 전년 대비 105만 명 증가한 3957만 명을 기록했다. 캐나다 인구가 한 해 동안 100만 명 이상 늘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나다 통계청은 “증가 속도가 유지된다면 향후 26년 안에 인구가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가한 인구의 약 96%는 이민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영주권을 발급받은 이민자는 43만7180명에 달한다. 캐나다 이민부는 “이민자들은 캐나다 노동 증가분의 사실상 100%를 차지한다”며 “2036년에는 이민자가 캐나다 전체 인구의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캐나다의 인구 급증에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이민자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뤼도 총리는 2015년 집권 이후부터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이민 정책을 펼쳤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