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윤세아 ‘도시횟집’, 첫 영업 개시…김재환 첫 알바생 출격 [종합]

[OSEN=유수연 기자] ‘도시어부’ 멤버들이 직접 운영하는 ‘도시횟집’이 오픈했다.

23일 첫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에서는  횟집 운영에 도전한 '도시어부'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과 신입 윤세아의 모습이 담겼다.

‘도시횟집’은 ‘도시어부’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생선 수급부터 요리, 운영까지 멤버들이 모두 참여해 운영된다. 총지배인 이덕화, 홀 서빙 이수근, 구이 담당 이경규, 회 담당 이태곤, 탕 담당 김준현은 가게 오픈 전 보건증 발급은 물론, 요리 연습에 몰두하며 가게 오픈 준비에 나섰다.

오픈 2일 전, 멤버들은 경상남도 창원의 어느 고즈넉한 마을에서 오픈된 도시횟집을 찾았다. 서울에서 400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도시횟집 내부는 도시어부의 추억이 가득 쌓인 벽면과 널찍한 메인 주방 등이 구비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손님들이 모일 홀은 바다의 풍경이 널찍히 보여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뉴페이스 홀 매니저 윤세아도 합류했다. 그는 “예전에 서빙을 많이 해봐서 열심히 매일 하는건 자신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직접 담근 물김치를 선보이는가 하면, 이태곤의 보조 요청에도 막힘없이 수행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완전체로 모인 멤버들은 이수근의 지휘 하에 연습을 시작했다. 제작진이 연습용으로 미리 준비해 둔 양식산 가자미와 참돔으로 멤버들이 시뮬레이션에 나선 가운데, 이태곤은 연습용 참돔을 능숙하게 손질하는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이경규는 우여곡절끝에 가자미 구이를, 김준현은 매운탕과 비빔국수를 선보였다. 실전처럼 요리를 마친 멤버들은 서로의 음식을 평가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오픈을 준비했다.

다음 날 새벽, 멤버들은 가게 오픈 하루를 앞두고 낚시에 나섰다.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은 울진 가자미 조로, 이태곤과 이덕화는 거제 참돔 조로 나뉘어 각자 고군분투했다. 시간이 흘러 가게로 다시 모인 멤버들. 이태곤과 이덕화는 20마리 이상 참돔을,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은 40마리에 육박하는 가자미 낚시에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오픈 전 미리 물고기 손질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던 횟집에는 또 다른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기타를 들고 등장한 의문의 손님은 싱어송라이터 김재환이었다. 첫 알바생으로 출격한 김재환은 짧은 환영 끝에 바로 주방으로 투입돼 웃음을 자아냈다. 오자마자 생선 핏물 제거를 맡은 그는 살아 움직이는 생선에 경악을 금치 못해 걱정을 자아냈다.

이태곤은 “횟집에 생선 무서워하는 애를 데리고 오면 어떡해”라며 일침을 가하면서도, 공포에 질린 김재환을 위해 일타 강습을 선보였다. 잠시 어색해하던 김재환은 이윽고 곧잘 생선 손질에 적응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은 낚시는 베테랑이지만 식당 운영은 처음인 '도시어부' 멤버들의 좌충우돌 횟집 도전기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yusuou@osen.co.kr

[사진] 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