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학교폭력 없는 세상 만들려면 상대방 존중 인성교육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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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 문제를 사회적 이슈로 다시 등장케 했다.
학교폭력이 없는 평화롭고 행복한 학교는 강력하고 지속적인 예방 교육만이 해법이다.
나 자신을 잘 이해하고 상대방을 최대한 존중하는 습관을 기르는 인성교육이 가장 좋은 답이다.
필자는 소년원 근무 시 소년원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의 으뜸 프로그램인 '감수성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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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 문제를 사회적 이슈로 다시 등장케 했다. 때마침 국가수사본부장 임명과정에서 아들의 학교폭력이 드러났고, 유명대학에 버젓이 입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학교폭력이 없는 평화롭고 행복한 학교는 강력하고 지속적인 예방 교육만이 해법이다. 나 자신을 잘 이해하고 상대방을 최대한 존중하는 습관을 기르는 인성교육이 가장 좋은 답이다. 필자는 소년원 근무 시 소년원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의 으뜸 프로그램인 ‘감수성훈련’을 실시했다. 감수성훈련은 참여자들이 이성보다는 감성에 호소하는 자유토론을 통해 자신과 상대방에 대한 인식을 높여 대인관계를 개선한다. 상대방을 통하여 자기 자신을 인식하고 타인의 입장이나 태도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각 급 학교에서는 여건에 맞게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널리, 깊게 확산하기를 권장한다.
노청한·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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