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X이용진, 허니문 분위기 온천에 '당황'…"와이프 서운해해" [수수행]
2023. 3. 24. 00:01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 멤버들이 신혼 분위기 온천 체험에 당황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수학 없는 수학여행'에서는 홋카이도로 여행을 떠난 디오, 지코, 크러쉬, 최정훈, 이용진, 양세찬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멤버들은 서로 더 친해진 것 같은 사람끼리 파트너가 되어 온천 체험에 나섰다.
최정훈-양세찬, 이용진-도경수, 크러쉬-지코로 나뉜 멤버들은 두 명씩 온천에 들어갔다. 래시가드를 착용하고 들어가라는 말에 이용진은 "모자이크만 잘 해줄 자신 있으면 나는 그냥 들어가도 상관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멤버들을 위해 준비된 온천은 꽃잎과 촛불이 어우러진 로맨틱한 온천탕이었다. 지코는 "거의 뭐 신혼부부다. 장밋빛 뭐냐"라며 당황했고, 끈적한 음악까지 흘러 나와 폭소를 자아냈다.
절친인 지코와 크러쉬는 "우리는 그나마 아무 허울이 없어서 다행인데, 도경수는 어떡하나. 이 무드면 서로 수줍어할 것 같다"라며 걱정했다.
지코와 크러쉬의 예상대로 도경수와 이용진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 입수했다. 선뜻 먼저 말을 꺼내지 못하던 두 사람. 이용진은 "개인적으로 이런 장면이 많이 안 담겼으면 좋겠다. 왜냐면 와이프가 좀 서운해 한다. 이 장면 나올 때 또 나갔다 와야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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