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산업 메카 지킨다”…도봉구, 다양한 지원책 마련

서울앤 2023. 3. 2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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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말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나섰다.

도봉구 양말제조산업은 1970년대부터 도심제조업으로 성장해 현재 전국 양말의 40%를 생산하고 있으며, 창동, 방학동, 쌍문동을 중심으로 편직, 봉조, 가공, 완성 등 양말생산의 집적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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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말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나섰다. 도봉구 양말제조산업은 1970년대부터 도심제조업으로 성장해 현재 전국 양말의 40%를 생산하고 있으며, 창동, 방학동, 쌍문동을 중심으로 편직, 봉조, 가공, 완성 등 양말생산의 집적지를 형성하고 있다.

구는 먼저 올해 서울시 의류(양말)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작년보다 지원업체 수를 확대 지원하고, 3월 기준 106개 업체를 접수해 서울시에 공모 신청한 상태다. 또 상반기 중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봉 양말그림 공모전’을 열어 지역 대표산업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양말제조업 플리마켓’을 개최해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도 개척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도봉 양말판매지원센터’를 구축해 도봉구 양말제조업 관련 공동 판매 및 소통의 중심지로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 공모에 참여해 장기적으로 ‘도봉구 양말‧봉제 복합지원센터’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리 구가 우리나라의 양말산업 메카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양말판매지원센터 구축예정지 조감도. 도봉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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