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더 글로리’ 박연진? 진짜 사이코패스는 오히려 감옥에 있지 않아” (‘문명특급’)

2023. 3. 2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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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박지선 교수가 ‘더 글로리’ 박연진 같은 사이코패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는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와 개그맨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서 재재와 박지선 교수, 장도연은 드라마 ‘더 글로리’ 속 박연진이 학창 시절 동은의 집에 침입해 동은을 괴롭히는 장면을 함께 지켜봤다.

배우 임지연이 연기한 박연진은 극중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뻔뻔하고 이기적인 인물로, 학교 폭력 가해자 중 한 명이다.

동은의 저금통을 쏟아버리며 괴롭히는 모습을 보던 재재는 “더 볼 수가 없다. 너무 짜증이 나서. 이 괴롭힘에 아무런 목적이 없다”라며, “그냥 사이코패스인 거 맞냐”고 박지선 교수에게 물었다.

그러자 박지선 교수는 “진짜 사이코패스들은 오히려 감옥에 있지 않다”라고 대답해 재재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박지선 교수는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와 명망을 이용해 직업상의 직무수행과정에서 범죄를 향해는 화이트칼라 사이코패스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보면 연진이도 잘 빠져나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지선 교수는 “실제로 학교 폭력 저지르는 친구들 중에서 자기는 전면에 나서지 않고 지시만 하고 그래서 표면적으로는 절대 드러나지 않는 저런 친구들이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영상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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