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권도형 추정 인물, 몬테네그로서 체포…신원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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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인물로 지목돼 해외 도피 중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이 인물이 실제 권 대표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몬테네그로 측에 지문 정보를 요청해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인물이 가지고 있던 신분증으로 나이와 국적, 이름을 확인했고, 사진 자료로도 권 대표와 동일한 인물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정확한 신분 확인을 위해 지문 정보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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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인물로 지목돼 해외 도피 중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 지난해 9월 인터폴이 우리나라 수사당국의 요청을 받고 적색수배를 발령한 지 6개월여 만이다.
경찰청은 23일 권 대표와 측근 한모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 당국에 검거돼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인물이 실제 권 대표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몬테네그로 측에 지문 정보를 요청해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인물이 가지고 있던 신분증으로 나이와 국적, 이름을 확인했고, 사진 자료로도 권 대표와 동일한 인물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정확한 신분 확인을 위해 지문 정보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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