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이경규·윤세아까지 "나만 믿고 먹어봐"(도시횟집)[종합]

김준석 2023. 3. 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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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드디어 '도시횟집'의 영업이 시작됐다.

23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에서는 오픈 준비부터 손님 맞이까지 연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횟집 오픈 30일 전 직원들이 사전 모임을 가졌다. 이때 PD는 "이게 원래 시즌1에서 나온 얘기였다. 오픈 하는데 6년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그러면 안 하는 게 맞다"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PD "우리가 직접 잡아서 직접 요리해서 직접 대접한다"라며 도시횟집의 룰을 이야기했다.

이태곤은 "그럼 메뉴는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회는 네가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태곤은 "회를 먹었는데 맛있다 소리가 나와야한다"라며 단호한 철학을 이야기했다.

이경규는 "난 구이 담당을 하겠다"라고 말했고, 김준현은 "제가 탕을 담당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이수근은 "새벽3시에 준현이가 육수를 끓이는 모습도 보기가 좋을 것 같다"라고 김준현을 놀렸다.

또 총지배인은 이덕화가 맡기로 했다. 이수근은 "마음을 다잡고 해야 한다. 식당일 하면 저녁도 못 먹고 피곤해서 쓰러진다"라며 식당 경력자 다운모습을 보였다.

이태곤은 "요즘 시즌이 고기가 없을 수도 있다. 근데 우리가 못 잡으면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부정적인 얘기 좀 그만해라"라고 투덜거렸다.

이수근은 "이태곤은 제주도로 가서 돌돔을 잡고 이덕화 선생님은 가거도로 가셔라"라며 디테일하게 메뉴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첫 출근날이 밝았다. 멤버들은 매장 인테리어와 넓은 주방을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뷰를 본 이수근은 "이거 완전 소주다. 신경 진짜 많이 썼다"라며 감탄했다.

드디어 멤버들은 손님을 맞기 전 예행연습에 들어갔다. 이수근은 "근데 우리 다섯명이서 하는 거냐"라고 이야기했고, 이때 배우 윤세아가 식당으로 들어왔다.

윤세아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서빙을 많이 했었다. 매일 열심히 하는 건 자신이 있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윤세아는 이덕화를 보고 "아버지"라며 반겼고, 알고보니 이덕화와 낚시 여행도 함께 다닌 사이였다.

드디어 손님 맞이 시뮬레이션이 시작됐고, 이태곤은 커다란 참돔을 능숙한 칼질로 손질하기 시작했다. 윤세아는 이태곤의 칼질에 "진짜 능숙하다. 실제로 보니까. 회 뜨는 거 보면 손님들 좋아하시겠다"라고 칭찬했다.

또 구이담당 이경규는 가자미를 손질 중에 있었고, 아직 살아있는 가자미는 도마를 탈출하기도 했다. 이에 이수근은 "가자미를 죽어서 손질해야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가슴 아파서 못 죽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곤은 식당 오픈전 일식 대가 정호영 셰프에게 특훈을 받았다. 이때 이태곤은 "칼집을 넣을 때 급해서 깊게 들어간다"라고 고민했고, 정호영은 "겉멋이 들어서 그런다"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도 오픈 전 요리연구가 이혜정에게 레시피를 전수 받았다. 성급한 이경규에게 이혜정은 "가만 기다리세요"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픈 전 연습을 하던 이경규는 이혜정의 레시피를 까먹고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수근은 "손님이 문제가 아니라 이경규 선배님이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경규는 "너 여기 오지마라"라고 역정을 냈고, 결국 이경규는 "메뉴에서 가자미 구이 빼라"라고 화를 냈다.

이덕화 역시 음식이 나오기 전 기본 상차림을 연습했고 "내가 했는데도 잘 했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실전처럼 준비한 음식이 차려졌고, 시식회를 위해 직원들이 전부 모였다. 멤버들은 직접 음식을 먹어보며 보완할 점과 셋팅에 대해 토론을 했다.

시식회가 끝난 후 김준현은 퇴근도 하지 않고 주방에서 연습을 하기 시작했고, 이 모습을 보던 이경규 역시 앞치마를 입고 와 늦은 밤까지 연습을 이어갔다.

새벽 시간 윤세아는 먼저 식당에 도착해 커피물을 올리고 계란을 삶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직원들이 낚시를 하러 갈 때 줄 간식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

또 새벽 4시에 김준현과 이수근, 이경규는 가자미를 잡으러 울진으로 떠나는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은 창원에서 울진까지 3시간 반을 달려 가자미를 잡으러 갔다.

이태곤과 이덕화는 참돔을 잡기 위해 바다로 향했고, 가자미 팀과 달리 씨알 좋은 참돔을 낚고 바로 철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오픈 전 식당에는 가수 김재환이 알바생으로 출격했다. 하지만 김재환은 움직이는 생선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이태곤은 "횟집에 생선을 무서워하는 애를 데리오면 어쩌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은 도시어부 출연진이 직접 잡은 물고기로 손님들에게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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