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체티노 선임 못 할 수도...레알 관심 받아

이규학 기자 2023. 3. 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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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차기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수도 있다.

영국 '타임스'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시즌이 끝날 때, 포체티노 감독을 놓칠 위험이 있다. 이번 여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을 떠날 경우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의 후임자 명단에 올라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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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의 차기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수도 있다.


영국 ‘타임스’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시즌이 끝날 때, 포체티노 감독을 놓칠 위험이 있다. 이번 여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을 떠날 경우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의 후임자 명단에 올라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안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이 높다. 콘테 감독의 토트넘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올려둔 업적과는 달리 이번 시즌 모든 컵대회에서 탈락하고 리그 4위 자리마저 위태로운 상태다.


여기에 구단을 비난하는 인터뷰까지 구설수에 오르자 토트넘 보드진은 콘테 감독을 경질시킬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난 뒤에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임시 감독직을 수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다음 시즌부터 토트넘을 맡을 차기 후임자들이 하나둘씩 거론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올리버 글라스너(프랑크푸르트), 로베르트 데 제르비(브라이튼), 토마스 프랭크(브라이튼), 루이스 엔리케, 토마스 투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토트넘 감독직을 맡을 후보로 알려졌다.


현재로선 포체티노 감독이 가장 유력하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행을 강력히 원하고 있고, 여전히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의 레알행 소식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레알도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을 끝나고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자를 찾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시즌 레알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동시에 거머쥐었지만 이번 시즌 성적은 부진하다.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을 맡을 것이라는 소문도 퍼지면서 이별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미 리그는 바르셀로나가 우승이 유력한 가운데 UCL마저도 탈락한다면 안첼로티 감독이 경질될 확률이 높다.


레알은 안첼로티 감독을 대체할 차기 감독 후보 여러 명 중 포체티노 감독을 눈독 들이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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