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빈집을 희망으로 가득 채운 청년들…KBS1 ‘다큐 ON’
최민지 기자 2023. 3. 23. 23:21
전국의 빈집이 150만 채에 달하는 시대다. 빈집이 생기는 곳은 주로 비수도권의 농촌 지역이다. 젊은이들이 빠져나간 동네는 텅 비어가고 있다. 방치된 빈집은 관리 부실로 안전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범죄의 온상이 된다. 이런 지역이라면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올 일도 없을 것이다.
24일 방송되는 KBS 1TV <다큐 ON> ‘빈집 가능성을 채우다’ 편에서는 청년의 희망이 된 폐가들을 소개한다.
박소연씨는 20년간 다니던 서울의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를 지난해 퇴사하고 가구 브랜드 창업을 준비 중이다. 4개월째 주중엔 도시에서 일하고 주말엔 충남 금산의 시골집에서 지내고 있다. ‘귀신의 집’ 체험이냐는 소리도 들었지만 소연씨는 자신만의 감성으로 이 붉은 양철 지붕 집을 채웠다. 충북 충주 구도심의 관아길 사례도 소개한다. 쓰레기만 뒹굴던 골목은 ‘담배 골목’이라 불렸다. 일부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우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7년 전 이상창씨가 빈집을 고쳐 카페를 시작하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폐가를 희망으로 바꾼 청년들의 이야기는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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