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동 4층 빌라 외벽 ‘와르르’…주민 21명 대피

노기섭 기자 2023. 3. 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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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강북구 수유동 소재 4층짜리 빌라 건물의 외벽이 떨어져 내려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외벽 잔해물은 건물과 건물 사이로 떨어져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해당 빌라에 살고 있던 9세대 주민 21명이 안전사고를 우려해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구청은 외벽이 추가로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안전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임시 조처하고 건물에 대한 정밀 진단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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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소재 빌라를 감싸고 있는 외벽이 떨어져 내려 거주민들이 대피했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서울 강북구 수유동 소재 4층짜리 빌라 건물의 외벽이 떨어져 내려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외벽 잔해물은 건물과 건물 사이로 떨어져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해당 빌라에 살고 있던 9세대 주민 21명이 안전사고를 우려해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이들은 현재 인근 숙박업소에 머물고 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강북구청은 구조기술사 등 전문가를 불러 건물의 이상 여부를 점검했으며, 일단 골조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청은 외벽이 추가로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안전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임시 조처하고 건물에 대한 정밀 진단을 시행할 방침이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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