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방중…25~27일 中발전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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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장은 25일부터 27일까지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台) 국빈관에서 열리는 중국발전고위급포럼(발전포럼)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의 전례에 비춰 이 회장은 포럼 기간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또는 허리펑 부총리 등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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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장하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전세기편으로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
이 회장은 25일부터 27일까지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台) 국빈관에서 열리는 중국발전고위급포럼(발전포럼)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회복: 기회와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발전포럼에는 30여 명의 중국 중앙부처 지도급 인사와 20여 명의 국유 기업 및 금융기구 책임자, 100여 명의 해외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국 기업인 중에는 이 회장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등이 초청을 받았다.
이 행사의 전례에 비춰 이 회장은 포럼 기간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또는 허리펑 부총리 등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의 방중은 미국이 한국 등 각국 기업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 생산능력 확장에 제한을 가하는 이른바 '가드레일' 규정을 발표한 직후여서 관련 업계와 중국 당국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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